코로나19 상황 엄중한데...경남 고성군 보건소장 생일파티 논란

코로나19 상황 엄중한데...경남 고성군 보건소장 생일파티 논란

2021.01.21. 오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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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코로나19 사태에도 경남 고성군 보건소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보건소장의 생일파티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남 고성군이 운영하는 공식 SNS에는 지난 15일 오전에 보건소 직원들이 소장의 생일 축하 파티를 여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보면 보건소장의 생신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꽃바구니와 케이크, 먹을거리도 놓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소의 공적 업무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대한 방역 수칙 위반 문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고성군보건소는 당시 행사는 짧게 진행됐었다면서도 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해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남 고성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조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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