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흥업소 영업금지 연장 반발 "내일부터 문 열겠다"

광주 유흥업소 영업금지 연장 반발 "내일부터 문 열겠다"

2021.01.17.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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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흥업소 영업금지 연장 반발 "내일부터 문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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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흥업소들이 영업금지를 연장한 정부 방역 지침에 반발하며 영업을 강행하는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 소속 업주들은 어제 긴급회의를 열고 내일(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업소 700여 곳 가운데 상당수가 내일 부터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업종을 구분하는 방역 수칙에 반발해 지난 5일부터 가게 문을 닫은 채 간판 불을 켜는 '점등 시위'를 해 왔습니다.

점등 시위를 시작할 당시 집합금지가 연장되면 과태료 등 처벌을 감수하고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지역의 경우 유흥업소라도 밤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곳이 있다"며 "일반음식점과 달리 유흥업종만 영업을 금지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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