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월성 원전 감사방해' 산업부 공무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 '월성 원전 감사방해' 산업부 공무원 구속영장 청구

2020.12.02.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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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월성 1호기 원전 관련 내부 자료를 대량으로 삭제하는 데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등 혐의를 받는 53살 A씨 등 산업부 국·과장급 공무원 3명의 구속영장 발부를 대전지법에 요구했습니다.

A씨 등의 부하직원 B씨는 월요일이었던 지난해 12월 2일 오전 감사원 감사관과의 면담이 잡히자 전날인 일요일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약 2시간 동안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444건을 지웠다고 감사원 등은 밝혔습니다.

대전지검은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의혹 등 고발 사건을 수사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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