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213명...처음으로 200명 넘어

서울 신규 확진 213명...처음으로 200명 넘어

2020.11.26.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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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학원에서는 하루 만에 60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66명이 감염됐습니다.

노원구청에서는 지난 24일 공무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초구 아파트 내 사우나와 홍대새교회,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등 각종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환기가 부족해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힘든 실내체육시설과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가 어려운 목욕장 등에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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