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개발원 수십억 횡령 의혹...관리책임자는 선출직 기관장 응모

인력개발원 수십억 횡령 의혹...관리책임자는 선출직 기관장 응모

2020.11.24.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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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광주 인력개발원에서 수십억 원대 횡령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인력개발원에서 25억 대 횡령 정황이 있다는 고소장이 들어와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인력개발원이 횡령 당사자로 지목한 A 씨는 지난달 15일 전남 구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숨졌지만, 상급자의 묵인 등 공금 횡령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최종 관리 책임자인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B 씨는 최근 사표를 내고 퇴임했습니다.

B 씨는 다음 달 초 투표로 결정되는 대한산업안전협회장에 응모해 최종 후보 3명에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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