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흥업소 發 집단감염...종업원·손님 등 26명 확진

인천 유흥업소 發 집단감염...종업원·손님 등 26명 확진

2020.11.24.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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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연수구 유흥업소를 방문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해운업체 직원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업소 직원 등을 상대로 전수 조사한 결과 오늘까지 2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 등과 접촉한 여종업원 4명을 포함해 10명이 어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은 업소 내 밴드 음악 연주자와 업소를 방문한 남성들까지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검사 대상자를 확대하고 유흥업소 인근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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