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공원으로 가을 단풍놀이 절정

산으로, 공원으로 가을 단풍놀이 절정

2020.10.25.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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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쌀했던 어제와 달리 휴일인 오늘은 기온이 오르면서 산과 도심 공원 등지에는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오색 단풍과 가을꽃을 보며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 국화가 활짝 핀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국화꽃 향기 그윽한 꽃밭에는 시민들이, 눈 가득 추억 담기에 여념 없습니다.

[안규비 / 시민 : 코로나라서 외출도 많이 못 하는데, 아빠와 언니랑 이렇게 산책 나와서 국화꽃도 보고 사진도 찍어서 아주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요.]

국가 정원 조성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만든 정원 작품전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국화 축제가 열린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도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굽이굽이 돌아 걷는 길가에는 아름다운 오색 단풍과 국화꽃이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짙게 물든 무등산.

청명한 하늘 아래 열린 산길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걷는 길마다, 쉬는 곳마다 펼쳐진 단풍에 일상은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송근섭 / 등산객 :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단풍도 조금씩 피어오르고 하다 보니까 워낙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같이 올라가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쌓고 너무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은 시민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도심에서 야외에서, 시민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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