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1명 사망·11명 실종...이재민 7천 명 육박

지금까지 31명 사망·11명 실종...이재민 7천 명 육박

2020.08.10.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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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1명 사망·11명 실종…이재민 6,946명 발생
전남 1,840명·전북 1,702명 등…일시대피 4,700여 명
농경지 2만5,113ha·각종 시설 피해 만4,091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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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7천 명에 육박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전국 피해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남부지방에 폭우가 집중됐던 지난 7일 이후에만 13명이 숨졌습니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에 걸쳐 4천여 세대, 7천 명에 육박합니다.

또, 제방 일부가 무너진 섬진강 일대 주민을 포함해 전남에서만 천8백여 명, 전북에서는 천7백여 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이렇게 터전을 버리고 몸을 피한 주민이 전국적으로 4천7백여 명에 이릅니다.

농경지 피해는 2만5천여 ha, 주택이나 도로, 하천 등 각종 시설 피해는 만4천여 건입니다.

응급 복구율은 65% 수준입니다.

충북선과 태백선, 영동선, 중앙선 등 철도 6개 노선 일부 구간이 운행되지 않고 있고, 도로도 90여 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항공기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공사장 근처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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