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폭우로 사망 28명·실종 11명...부상 8명

지난 1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지금까지 28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부터 어젯밤 10시 반까지 28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집계했습니다.

부상자는 8명입니다.

어제 마지막 중대본 집계 이후 전북 장수군에서 산사태로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오늘 오전 6시 중대본 집계에서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 3명 실종 3명인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는 중대본이 수난사고로 분류해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에서 2,911세대, 4,8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시적으로 대피한 인원도 3,867세대 8,189명입니다.

시설피해는 모두 9,491건이 발생했습니다.

공공시설 5,257곳과 사유시설 4,234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농경지는 9,317ha가 침수됐고 주택은 2,572동이, 비닐하우스 318동, 축사 창고 1,344동이 침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