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에서 선박 3척 침몰...1명 심정지·5명 실종

춘천 의암호에서 선박 3척 침몰...1명 심정지·5명 실종

2020.08.06.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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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의암호에서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침몰해 5명이 실종됐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춘천시 서면 의암호에서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 놓은 와이어에 걸리면서 이를 구조하려던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뒤집혔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 3척에는 8명이 타고 있었는데, 5명이 실종됐고, 1명은 남이섬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2명은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의암호 수질정화를 위해 설치해 놓은 대형 수초섬이 댐 방류로 하류로 떠내려가자 이를 포박하는 작업을 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구급대는 40여 명은 의암댐 하류 쪽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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