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우로 고립된 심근경색 환자에게 드론으로 약 전달

[영상] 폭우로 고립된 심근경색 환자에게 드론으로 약 전달

2020.08.05.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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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하천이 불어나 고립된 심근경색 환자에게 119 산악구조대가 드론으로 응급 상비약을 전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오늘(5일) 오후 1시 반쯤 강원도 인제군 덕산리입니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드론이 날아가 하얀 물체를 하천 건너편 남성에게 전달합니다.

남성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고맙다는 뜻을 전합니다.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65살 김 모 씨로 평소 매일 복용 중이던 심근경색약을 가져다준 겁니다.

김 씨는 어제(4일) 남동생 고추밭 일을 도와주러 왔다가 불어난 물에 다리가 잠겨 고립됐고 약을 집에 두고 온 탓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119 산악구조대가 드론을 활용해 약을 무사히 전달하면서 도움을 요청했던 김 씨 가족들도 한숨을 돌렸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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