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군용버스 열린 짐칸 문에 치인 등산객 2명 사상

제주서 군용버스 열린 짐칸 문에 치인 등산객 2명 사상

2020.08.04.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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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군용버스의 열린 짐칸 문에 등산객 2명이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8시 20분쯤 제주시 제1산록도로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 입구 부근 도로에서 특전사 장병 30명을 태운 군용버스의 열린 짐칸 문에 등산객 30살 A 씨와 B 씨가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숨지고 B 씨는 손목과 골반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군은 출발 당시 닫혔던 짐칸 문이 이동 중 열렸고 운전병은 알지 못한 채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군은 운전병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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