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시공·책임 AS...인테리어 협동조합 떴다!

성실 시공·책임 AS...인테리어 협동조합 떴다!

2020.07.26.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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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있는 인테리어 업계 종사자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플랫폼까지 생기면서 인테리어 생태계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년째 인테리어 사업장을 운영하는 최남용 씨는 얼마 전에 협동조합원이 됐습니다.

아는 사람을 통해서 공사를 맡는 등 주먹구구식 운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입니다.

[최남용 / 인테리어 업체 대표 : 수수료가 너무 비싸서 조금 망설이고 있었는데, '인쿱'이라는 협동조합이 생겨서 저희한테 좋을 것 같아서 가입하게 됐습니다.]

전국의 인테리어 사업자는 10만 명, 인테리어 사업자들을 위한 협동조합이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수주와 시공, AS 등 인테리어 사업자와 소비자를 모두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호진 / 인테리어 소비자 : 업체를 통해 계약했을 때는 견적이라든지 시공, AS 이런 게 조금 걱정되는 게 있는데 협동조합을 통해서 하게 되면 아무래도 한 번 더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까 조금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테리어 소비자와 사업자를 연결하는 플랫폼도 만들어졌습니다.

인테리어 협동조합과 플랫폼은 이익보다 공익 추구에 초점을 뒀습니다.

[김형근 / 인테리어업 협동조합 이사장 : 이 플랫폼 사업을 통해서 그동안 수수료나 광고비 때문에 공사 수주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이 도움을 받을 것이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금액에 AS 걱정없는 공사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40조 원 정도,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인테리어 업계에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결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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