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3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3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

2020.07.16.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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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과 어제, 오늘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3척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나와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지난달 26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R 호의 선원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지난 3일 하역작업을 마친 뒤 곧바로 수리에 들어간 상태로, 전체 선원 29명 가운데 일부가 하선 신청을 하면서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역소는 어제저녁 8시 감천항에 들어온 러시아 냉동 운반선 K호와 오늘 새벽 6시 감천항에 들어온 러시아 원양어선 M호에서도 승선 검역과정에 유 증상자가 나와 검사한 결과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K호 승선원은 17명, M호 승선원은 64명으로 검역소는 모든 선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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