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로 미래 물 산업 이끈다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미래 물 산업 이끈다

2020.07.16. 오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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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인천 수돗물 사태는 깨끗한 물을 유지하고 공급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일깨워줬습니다.

이렇게 인류생존과 직결된 물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물 저장용량이 최대 14억9천만 톤에 이르는 대청댐.

댐의 안전은 충청권 주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됩니다.

댐의 안전상태를 무인기로 촬영해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한 다음 댐의 손상 여부를 살피는 지능형 안전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윤국희 / 한국수자원공사 유역관리처 : 좀 더 위험한 곳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고 수중은 그동안 점검을 잘못했지만 이제 드론을 이용해서 좀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점검함으로써 국민에게 물 복지를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물순환 관리체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트윈'이라 불립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실제와 똑같은 가상세계 환경을 구현한 겁니다.

[박동순 /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 : 쌍둥이로, 실제 구조물을 구현함으로써 실제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예측하고 모델링을 할 수 있고 정보를 시각화해서 표출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기반의 안전관리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재현 /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하는 등 7개 핵심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물 복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물관리 스탠다드를 주도함으로써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 하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앞세운 안전한 물 관리를 기반으로 세계 10대 물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시작했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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