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곧 기회"...건강기능식품 비대면 국제 콘퍼런스 처음 열려

"위기가 곧 기회"...건강기능식품 비대면 국제 콘퍼런스 처음 열려

2020.07.15.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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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세계 여행이 자유롭지 않아 각종 국제행사도 취소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품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코로나 대비 건강기능식품 시장전략'이라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그런데 객석도 없고 청중도 없습니다.

단상에는 생중계를 위한 대형 화면과 의자 3개, 그리고 그 아래에는 각종 방송 장비와 스태프들만 있을 뿐입니다.

[조양희 / 한국암웨이 부사장 : 소비자 관점에서 어떻게 면역력을 해석해 내고 과학으로 옮겨서 제품 개발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습니다.

11명의 토론 발제자와 참석자 가운데 4명만 현장에 나왔고, 나머지 7명은 전부 비대면 인터넷으로 참여했습니다.

[데이비드 히버 /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재단 의장 : 오늘 제 발제의 주요 포인트를 정리하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건강기능식품은 면역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겁니다.]

위기가 곧 기회!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 강화에 집중될 것이라는 명제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윤태진 / 식품클러스터산업진흥원 이사장 : 코로나19라는 위기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유례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토론회에서는 질의와 응답도 인터넷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식품 분야에서 이처럼 비대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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