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운구차 도착...위패 이동 후 8시 30분 영결식

곧 운구차 도착...위패 이동 후 8시 30분 영결식

2020.07.13.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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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운구차는 곧 서울광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잠시 후 8시 30분부터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운구차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거죠?

[기자]
박 시장의 운구차는 7시 30분쯤 빈소인 서울대병원에서 출발했는데요.

아직 서울광장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잠시 후인 8시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운구차가 도착하면 위패가 영결식이 진행되는 시청사로 옮겨지고, 8시 30분부터는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영결식은 코로나19 방역과 소박한 장례 취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요.

고인에 대한 묵념과 추모 영상 상영, 추모곡 연주, 조사와 헌화 등의 순으로 예정돼있습니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산하 교통방송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현장에는 유족과 서울시 간부, 정관계 인사 등 100여 명만 참석합니다.

약 40분간의 영결식이 끝나면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해 화장을 마친 뒤 장지인 고향, 경남 창녕으로 향합니다.

[앵커]
어제까지 분향소 조문객이 2만 명이 넘는다면서요?

[기자]
여기 일반 분향소는 지난 11일부터 조문객을 받았는데요.

11일 8천백여 명, 어제는 만2천여 명이 찾아 이틀간 2만 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오늘도 조금 전부터 분향이 시작돼 밤 10시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분향소에는 백만 명 이상이 헌화했습니다.

어제까지 빈소에도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어제 오후에만 박능후 복지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우원식, 안규백 민주당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조정래 작가 등이 다녀갔습니다.

다만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 장으로 치르는 데 반대한다는 국민 청원에 55만 7천여 명이 동의하는 등 논란도 여전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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