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골프장 직원 피격 "군 사격장 날아온 유탄"

전남 담양 골프장 직원 피격 "군 사격장 날아온 유탄"

2020.07.03.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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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전남 담양에 있는 골프장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이 맞은 총알은 인근 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유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육군 본부는 사고 당시 사격한 총기 11정을 회수해 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한 결과 사고 탄두에 남겨진 고유의 강선 흔적과 일치하는 총기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유탄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를 수시로 바꾸며 사격하는 훈련 특성상 유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군은 해당 사격장에 '차단벽 구조물'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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