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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대부업체 직원과 시장 상인 등을 속여 천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47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돈을 빌려주면 월 10~25% 이자를 붙여 돌려주겠다며 피해자 16명을 속여 천4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애초 피해액은 400억 원대였지만, A 씨가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반복적으로 재투자하면서 법리적 피해 금액이 불어났습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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