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3 학생·외국인 2명 등 3명 코로나19 '양성'

대구 고3 학생·외국인 2명 등 3명 코로나19 '양성'

2020.07.02.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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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고3 학생 1명과 해외에서 들어온 외국인 2명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3명 늘어난 6천9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으로 지난달 30일 하교 후 몸살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했습니다.

어제(1일)는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따라 학교에 가지 않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명여고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학교를 폐쇄한 뒤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고, 고3 학생 219명과 교사 등 41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대구교육청은 확진 학생과 같은 학원에 다닌 학생 22명도 검사하고, 학교에 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추가 확진자 2명은 지난달 29일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과 지난달 18일 입국한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입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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