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올해 성수기는 '여름' 아닌 '가을'

제주 관광 올해 성수기는 '여름' 아닌 '가을'

2020.07.01.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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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제주 관광 성수기는 여름이 아닌 가을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 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제주 여행 계획 시기로 가을과 내년 봄철을 택한 응답자가 각각 40.5%와 40.2%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올여름 휴가철을 택한 응답자는 24.3%에 그쳐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를 선택한 이유로 해외여행 대체지가 가장 많이 꼽혔고 여행에서 우려되는 점으로 다른 관광객의 개인 방역이 꼽혀 여행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성산 일출봉, 한라산 등 야외 관광지 선호도가 실내관광지보다 높고 자연경관 감상을 많이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관광공사가 향후 1년 제주관광을 계획하는 관광객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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