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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가짜 신입생을 무더기로 입학시킨 대학 교수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은 이른바 '밀어 넣기' 수법을 사용해 신입생 수를 부풀려 교육부에 제출한 혐의로 강원도 원주 모 대학교 전 총장 등 교수 1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2월 가족과 지인 등 154명의 명의를 빌려 대학에 허위 입학시킨 뒤 이 명단을 교육부에 제출한 혐의입니다.
수사 결과 이들은 교육부 등급을 높게 받아 정원 감축을 피하고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교육부 평가를 받은 후 입학생 전원을 자퇴 처리했습니다.
또 교수들이 대납한 학생 1인당 300만 원 정도의 등록금은 가짜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학 측이 3분의 2 정도를 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환[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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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결과 이들은 교육부 등급을 높게 받아 정원 감축을 피하고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교육부 평가를 받은 후 입학생 전원을 자퇴 처리했습니다.
또 교수들이 대납한 학생 1인당 300만 원 정도의 등록금은 가짜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학 측이 3분의 2 정도를 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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