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피스텔에서 3명 확진...70여 명 모인 행사 참석

광주 오피스텔에서 3명 확진...70여 명 모인 행사 참석

2020.06.30.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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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광주 동구에 있는 오피스텔 사무실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과 접촉한 60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만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추가로 확진된 두 명 중 한 명은 지난 28일 목포에서 열린 가상화폐 설명회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설명회에는 목포지역 33명을 비롯해 광주 14명, 그 외 지역에서 25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온 오피스텔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해당 사무실의 운영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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