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동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의정부시는 장암 주공아파트에 사는 60대 남자와 20∼30대 아들 2명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 A 씨와 큰아들 B 씨는 지난 27일 자가용을 타고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 가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어제 오전 서울 중랑구로부터 코로나19 확진을 통보받았습니다.

작은아들인 C 씨도 어제 오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A 씨 부인은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중에 확진된 C 씨는 동두천중앙성모병원에서 야간에만 근무하는 임상병리사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기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