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러시아 선박 접촉자 3명 부산시 격리시설로

'음성' 러시아 선박 접촉자 3명 부산시 격리시설로

2020.06.29.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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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 접안 한 뒤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냉동 운반선 '아이스 스트림'호에 '음성' 판정을 받아 남아 있던 나머지 승선원 3명이 어제 부산시 지정 격리시설로 이송됐습니다.

부산시는 선상에 격리 중이던 3명이 감염 위험이 크고 선박 운영에도 문제가 있어서 선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격리시설에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선원이 내린 '아이스 스트림'호에는 바로 옆에 접안한 같은 선사 소속 '아이스 크리스탈'호 승선원 일부가 타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이스 크리스탈'호의 경우 확진 환자 1명이 나와 입원조치 됐지만, 나머지 승선원 20명은 여러 차례 검사에도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종호[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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