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원순 "北 적대정책은 전단 살포 때문...북한 방문 용의 있어"

[서울] 박원순 "北 적대정책은 전단 살포 때문...북한 방문 용의 있어"

2020.06.25.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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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대북 제재 완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한반도클럽' 간담회에서, 대북 전단 살포가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의 빌미가 됐다면서 북측의 과열된 감정을 냉각시키려면 미국이 북미대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 틀 완화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가 유엔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물품 대북 지원의 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다며, 방역 협력을 위해 북한이 응한다면 언제든지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클럽'은 서울에 주재하며 북한 평양 주재 공관장을 겸임하는 대사들의 모임으로, 유럽연합과 핀란드, 호주 등 20개 나라가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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