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차 몰래 몰던 중학생, 순찰차 등 차량 3대 들이받아

아빠 차 몰래 몰던 중학생, 순찰차 등 차량 3대 들이받아

2020.06.04.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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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중학생이 아버지 차를 몰래 운전하다가 순찰차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인 15살 A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군은 오늘 새벽 4시쯤 아버지 차를 몰래 끌고 나와 친구 3명을 태우고 가다가 주차된 차량 1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 군은 7km가량 추격전을 벌인 뒤 수곡동에 있는 막다른 길에서 붙잡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추격 과정에서 A 군이 순찰차와 다른 승용차 1대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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