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9살 의붓아들 결국 숨져...새엄마 혐의는 '아동학대치사'

의식불명 9살 의붓아들 결국 숨져...새엄마 혐의는 '아동학대치사'

2020.06.04.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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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에 의해 여행 가방에 7시간 넘게 갇혀 있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9살 의붓아들이 끝내 숨졌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어제(3일) 오후 6시 반쯤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9살 A 군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이가 숨짐에 따라 전날 구속된 40대 새엄마 B 씨의 혐의는 아동학대치사로 변경됐으며, 경찰은 A 군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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