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29명 확진

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29명 확진

2020.06.01.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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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사는 46살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모 교회의 52살 목사 B씨의 동생입니다.

A씨는 언니인 B씨와 함께 지난달 28일 미추홀구의 신생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를 포함해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목사가 16명, 목사 가족이 5명, 신도 등 접촉자가 8명입니다.

확진자 29명을 주거지별로 보면 인천 미추홀구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부평구 9명, 서울 강서구와 경기 부천시, 인천 연수구 각각 2명, 중구·서구·남동구와 서울 양천구가 각각 1명입니다.

확진자 관련 교회는 미추홀구 5개, 부평구 4개, 부천시 3개, 중구·서구와 경기 시흥 각각 1개씩 모두 15개입니다.

방역 당국은 인천 신생 개척교회 목사들이 서로 교회를 순회하면서 성경 모임과 예배를 주관하다가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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