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50명 참석 카드게임 대회 '집합금지 명령'

제주도는 도내에서 개최예정이던 카드게임 대회 주최 측과 참석자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는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전국에서 1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회가 치러질 경우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렵고 지역 연쇄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제주도가 밀폐 공간에서 이뤄지는 행사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국 카드게임은 오늘(30일)을 포함해 6월과 7월에 개최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