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n번방 10대 피고인 로리대장태범 법정 최고형 구형

검찰, n번방 10대 피고인 로리대장태범 법정 최고형 구형

2020.05.28.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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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10대 피고인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열린 '로리대장태범' 19살 배 모 군의 결심 공판에서 미성년자 일반범죄 법정 최고형인 장기 10년에 단기 5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전자발찌 부착 5년, 취업제한 10년을 함께 요청했습니다.

배 군과 함께 피싱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에게 접근한 21살 류 모 씨에게는 징역 8년에 전자발찌 부착 5년, 취업제한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계획적으로 조직된 범죄인만큼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피고인들은 호기심에 시작한 범죄였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10대 여중생을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 수십 개를 제작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오후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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