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2주간 집합금지 명령...사실상 영업금지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2주간 집합금지 명령...사실상 영업금지

2020.05.28.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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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실상 이 기간 영업금지 또는 시설폐쇄에 해당하는 조치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86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앞으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서를 오늘 쿠팡 물류센터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와 방문객 4,15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고, 추가 배송요원 2천500여 명의 명단도 입수되는 대로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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