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관련 인천에서만 총 30명 확진

쿠팡 물류센터 관련 인천에서만 총 30명 확진

2020.05.27.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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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인천시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오늘 오후 3시 기준 모두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서울시 강서구 거주자 1명과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 1명이 포함된 수치입니다.

나머지 확진자 28명 중 부평구 거주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계양구 거주자 11명, 연수구 거주자 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5일 부천시 거주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6일 10명에 이어 오늘만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들 확진자 30명 가운데 22명은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파악됐고, 나머지 8명은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의 가족 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3일 이 물류센터 근무자 가운데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산곡동에 사는 A 씨와 그의 아들은 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지인 가족의 돌잔치 참석차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감염 경로가 쿠팡 물류센터가 아닌 뷔페식당으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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