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물류센터 접촉자 5백 명 육박...4천여 명 전수검사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확진자들이 접촉한 사람이 5백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돼 방역 당국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하고 직원과 방문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는 감염장소로 추정되는 구내식당 작업실, 흡연실 등 이용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천시는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인력 62명을 투입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