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서 2명 추가 확진...총 6명

부천 쿠팡 물류센터서 2명 추가 확진...총 6명

2020.05.26.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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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총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시는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부평구 거주 A 씨와 부천시 거주 확진 환자의 접촉자인 계양구에 사는 B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과 24일에 발열과 기침·오한 증세 등이 발현돼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오늘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인천시는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3,717명 가운데 인천에 거주하는 직원은 1,469명으로 파악됐다며 이곳에 근무한 인천 거주자들에게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체 검사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이에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142번 확진자와 부천의 87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근무한 곳이며 147번 확진자도 이달 20일과 23일 이곳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부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임시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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