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1명 숨져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1명 숨져

2020.05.21.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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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20분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34살 A 씨가 쓰려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건조 중인 LNG 운반선 갑판 위에서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작업자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지름 80cm 배관 안에서 다른 동료의 작업을 돕고 있었으며, 울산해경은 같이 작업하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잇따라 숨진 것은 회사 측의 안전관리 미비라며 LNG선 작업 중지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김인철[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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