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1명 강남역에서 모임...'서산 확진자' 함께 있었다

간호사 1명 강남역에서 모임...'서산 확진자' 함께 있었다

2020.05.20.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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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이 중 1명이 지난 9일 강남역 인근에서 지인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간호사가 지난 9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지인 5명과 함께 강남역 부근 주점과 인근 노래방에 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 간호사와 접촉한 뒤 확진된 충남 서산의 20대 여성도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두 사람 간의 감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은 두 명 가운데 누가 최초 감염원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며, 모임에 참석한 6명의 동선 등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간호사 4명과 서산 20대 여성 외에는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술실 직원과 기숙사 전원 등 검사 대상을 천207명으로 확대하고, 접촉자 12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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