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첫번째 야생진드기 SFTS 환자 발생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에 사는 84살 A씨가 발열과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한 결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에서는 올해 들어 첫 SFTS 확진이며, 전국에서는 6번째입니다.

보건당국은 A씨가 과수원에서 일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FTS는 별도 예방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