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전북 모 교회 목사 징역 18년 구형

'여신도 성폭행' 전북 모 교회 목사 징역 18년 구형

2020.04.09.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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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목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열린 A 목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 목사는 최후 변론에서 성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한 건 백번 잘못했지만, 강제는 아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 목사는 지난 1989년부터 최근까지 전북에 있는 자신의 교회와 자택,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9명을 상습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시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미성년자였고, 모녀가 추행을 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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