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입국자 전용 진료소', 송파구민 대상으로 변경

잠실운동장 '입국자 전용 진료소', 송파구민 대상으로 변경

2020.04.06.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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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 '입국자 전용 진료소', 송파구민 대상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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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모든 해외 입국자를 검사하겠다며 잠실종합운동장에 차린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송파구민만 이용하는 것으로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서울 송파구는 오늘부터 잠실운동장 선별진료소는 해외 입국자 중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는 송파구민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측은 며칠 운영해보니 개별 자치구 보건소의 입국자 수용 역량이 있고 입국자 동선을 거주지와 가깝게 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거주 입국자 전원을 검사하겠다며 잠실에 하루 천 명을 검사할 수 있는 진료소를 차린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분석 없는 과잉 행정, 전형적인 전시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실제 선별진료소 이용률도 서울시 예상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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