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 6,200여 명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없어

충북 학생 6,200여 명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없어

2020.04.03.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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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초·중·고, 특수학교 등 학생 6천2백여 명이 컴퓨터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지역 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83개교 학생을 조사한 결과 3.7%인 6천2백여 명이 컴퓨터나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의 학생도 천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충북 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진행할 원격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에 나섭니다.

먼저 학생 4천백여 명에게는 각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2천백여 명에게는 도 교육청이 보유하거나 교육부, 기업체 등이 지원하는 스마트기기를 빌려줄 예정입니다.

또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는 이동식 와이파이 단말기를 임대하거나 인터넷 가입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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