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사망사고 낸 10대 엄벌 청원' 40만 명 이상 참여

'훔친 차로 사망사고 낸 10대 엄벌 청원' 40만 명 이상 참여

2020.04.02. 오후 4: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훔친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8명의 10대 피의자들을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의 게시 첫날 참여자가 4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청원인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하지만 사람을 죽인 끔찍한 범죄인 만큼 가해 청소년들을 꼭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피의자들은 지난달 29일 0시쯤 대전시 동구 교차로에서 훔친 차를 몰고 경찰에 쫓겨 달아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8세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행법상 피의자들이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라 형사 처벌은 할 수 없다고 밝혔고, 차를 운전한 A 군만 대전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기고 다른 7명은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