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78명...백화점·구청 잇따라 폐쇄

서울 확진자 78명...백화점·구청 잇따라 폐쇄

2020.02.28.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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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7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전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백화점과 구청 등이 줄줄이 문을 닫았습니다.

강남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배우자나 같은 빌라 건물 주민 등 모두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은평성모병원에 병문안을 갔던 테헤란로 회사 근무자도 포함돼,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명성교회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이미 확진된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던 성동구청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성동구청이 24시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서초구에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확진자가 방문한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이 일시 폐쇄됐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협력사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휴점에 들어갔습니다.

광진구에서는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38살 남성이 확진자 명단에 올랐고, 명동역 인근 회사에 다니는 남성은 이 회사 7번째 확진자로, 건물이 통째로 폐쇄됐습니다.

송파구에서는 대구에 사는 어머니가 방문한 이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방이동 거주 자매 포함해 모두 3명이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서울 각 자치구가 밝힌 확진자는 78명에 이르렀고, 거주자 기준으로 확진자가 없는 자치구는 5곳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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