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740명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740명

2020.02.28.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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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5일 입수한 경기도 내 신천지 교회 신도 3만3천8백여 명 가운데 코로나19 유증상자가 7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가운데 89명은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5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유증상자로 나타난 신도 전원에 대해 감염검사를 받도록 하고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나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할 방침입니다.

또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일부 신도에 대해서는 경찰에 소재파악 협조 등을 요청하고 법무부에 해외방문 이력 조회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대구 예배 참석자가 질본을 통해 받은 자료와 과천 총회에서 강제 입수한 자료가 다르고 대구 상황에 비춰볼 때 경기도에서만 확진자가 6백 명을 넘을 수도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중증환자는 경기도에서 계속 수용하고 있지만, 수백 명에 달하는 위급하지 않은 환자들을 모두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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