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캠퍼스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의심 증상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검사소로 이송됐습니다.

이 유학생은 중국 광둥성 본가에 머무르다 지난 26일 인청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진단과정에서 38도의 발열증세와 함께 폐렴 소견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 연수구는 이 학생이 입국 후 곧바로 기숙사 격리생활을 시작해 외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는데, 만약 양성 검사결과가 나오면 국내 첫 중국인 유학생 확진자가 됩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는 중국 유학생을 포함해 49명의 유학생이 격리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