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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확진자는 울산 중구 다운동의 50대 여성으로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울산시가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첫 번째 확진 환자와 함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첫 확진자가 예배를 본 2백33명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이 15명으로 파악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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