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 병사 '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

제주에서 해군 병사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병사는 지난 13일 군부대 휴가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가 18일 다시 입도한 22살 대구광역시 시민으로 확인됐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이 병사는 입도 후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뒤 바로 공항 인근 부대로 복귀했고 어제부터 목이 간지럽고 기침 증상이 나타나 바로 부대에서 격리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로 내원해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관 즉시 대응팀을 출동시켜 동선 파악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