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공무원 51명 31번 환자와 같은 호텔서 식사

성주군 공무원 51명 31번 환자와 같은 호텔서 식사

2020.02.18.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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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공무원 50여 명이 코로나19 31번 환자와 같은 호텔에서 비슷한 시간에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 성주군은 지난 15일 오전 11시에 동료 공무원 결혼식에 51명이 참석했고, 퀸벨호텔 3층 식당에서 식사했다고 밝혔습니다.

31번 환자도 같은 날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퀸벨호텔 2층 뷔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성주군은 같은 호텔이지만 식사 장소가 다른 만큼 격리 조치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주군은 방역 당국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할 경우 해당 공무원을 자가 격리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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