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환자, 입원 치료 중 대구 소재 교회·호텔 다녀가

31번 환자, 입원 치료 중 대구 소재 교회·호텔 다녀가

2020.02.18.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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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는 교통사고로 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고, 일요일에는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31번째 확진 환자인 61살 여성이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해 다음 날인 지난 7일 대구 범어동에 있는 새로난한방병원에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어제(17일) 대구의료원에 격리되기 전까지 한방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대명동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예배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5일에는 병원에서 외출을 나와 방촌동 퀸벨호텔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환자의 진술을 토대로 1, 2차 역학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런 동선이 확인됐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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