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체육인 교육의 요람' 전남 장흥으로!

'대한민국 체육인 교육의 요람' 전남 장흥으로!

2020.02.16.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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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체육인 교육의 요람이 될 교육센터가 전남 장흥에 들어섭니다.

널찍한 터와 쉬운 접근성, 따뜻한 날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한해 6만여 명이 찾아 5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곧바로 남쪽으로 선을 그으면 나오는 고장입니다.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 후보지로 전남 장흥이 최종 낙점됐습니다.

체육인 교육센터가 들어설 곳입니다.

교육센터는 이 일대 평평한 땅 21만 ㎡에 건물은 만2천 ㎡ 규모로 지어집니다.

투입되는 국비는 모두 3백70억 원, 장흥군이 생긴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그것도 전국 10개 자치단체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룬 쾌거입니다.

장흥은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널찍한 터와 접근성, 사계절 온화한 날씨, 체육 기반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윤영환 / 전남 장흥군 체육회장 : 앞으로 건립될 체육인 교육센터는 연 이용 인원 6만5천 명과 연간 52억 원의 경제 효과로 장흥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는 올해 장흥군의 융성을 위한 11대 전략 사업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체육인 교육센터 일대 기반 시설과 도로 공사를 맡을 스포츠 사업단도 발 빠르게 발족했습니다.

[정종순 / 전남 장흥군수 : 공약했던 사항 중의 하나가 우리 정남진 장흥을 스포츠 메카로 키워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스포츠 관광 소득을 올려서 군민 소득을 올려보자는 것이었죠. 아마 그 첫 단추가 꿰어진 것 같습니다. 스포츠 하기 좋은 곳에서 스포츠 시설들이 들어오고 스포츠 선수들이 장흥을 찾는다면 그야말로 우리 장흥은 스포츠 메카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80억 원 규모의 한겨울 훈련장 유치도 추진됩니다.

장흥군은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를 계기로 장흥이 '체육인들의 두 번째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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